(남아공 월드컵)‘FC서울’ 출신이 일 냈다!

  • 등록 2010-06-24 오후 2:16:24

    수정 2010-06-24 오후 2:20:16

▲ 박주영(왼쪽)과 기성용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자랑스러운 태극전사 박주영, 이정수, 이청용, 기성용, 이영표, 김동진, 이승렬 선수. 이들의 공통점은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적 있다는 점이다.
 
모든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그 주축에는 FC서울 출신 선수들이 있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이 기록한 5골 중 무려 4골을 뽑아냈다. 박주영 1골, 이청용 1골, 이정수는 2골이나 기록했다.

이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역시 '축구천재' 박주영이다. 2005년 FC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나이지리아전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소속팀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몸놀림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 특히 나이지리아전에서는 아르헨티나전 실수를 만회하려고 더 악착같이 뛰었다.

'쌍용' 이청용, 기성용의 활약도 대단했다. 이청용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감각적인 골을 뽑아냈고 기성용은 그리스전과 나이지리아전에서 프리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정수의 활약은 눈부시다. 2002년 LG치타스(현 FC서울) 시절 입단해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한 이정수는 그리스전 선제골에 이어 나이지리아전에서도 동점골을 넣으며 이번 대회 복덩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표팀의 맏형 '초롱이' 이영표도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FC서울 출신이다. 이영표는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주전으로 활약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이외에 김동진(현 울산현대)과 이승렬도 교체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FC서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16강전에서도 빛을 발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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