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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송지효,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 전원은 21일 경기도 김포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 드림컵 출정식에 참석해 "박지성과 함께 해 영광"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과 박지성은 지난 20일 인천국제공항 등지에서 `런닝맨` 촬영에 나섰다. 박지성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런닝맨` 멤버들은 이번 촬영을 계기로 박지성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날 출정식에 나섰다. `런닝맨`은 박지성과 함께 출정식을 마치고 태국으로 동반 출국한다. 이번 미션 우승자에게는 아시안 드림컵 출전의 영예가 주어진다.
유재석은 "박지성과 함께 하는 녹화가 재미있었다"며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는데 멋진 선수다. 세계적인 슈퍼스타"라고 손가락을 추어 올렸다. 유재석은 "아시안 드림컵에 함께 할 수 있어 박지성에게 감사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하하 역시 태국 내에서 `런닝맨`의 높은 인기를 들어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하는 "태국에서 `런닝맨`이 좀 괜찮다"고 눙치며 "박지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광수와 송지효, 지석진 모두 "박지성과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라며 "태국 유소년 축구에 도움을 주는 아시안 드림컵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아시안 드림컵은 23일 오후 6시45분(현지시간) 태국 SCG 무엉텅 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