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타이페이 U대회서 女양궁 예선 세계신기록

  • 등록 2017-08-21 오후 4:29:08

    수정 2017-08-21 오후 4:29:08

한국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양궁 국가대표 최미선(광주여대)이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경기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최미선은 20일 열린 대회 리커브 예선전 경기(70Mx 36발 x 2회, 720점 만점)에서 687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전기록은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작성한 686점이었다. 최미선은 이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새로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최미선은 경기 후 세계연맹과의 인터뷰에서 “베를린 월드컵 이후에 바로 U대회에 참가하게 돼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컨디션 걱정도 됐지만 날씨가 한국 여름과 비슷해서 적응에 큰 문제가 없었다”며 “잘 쏜 것 같고 경기에 만족한다. 종합경기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돼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끝까지 경기를 잘해서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예선전에서는 최미선에 이어 이은경(순천시청)이 676점으로 2위, 강채영(경희대)이 670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89점의 유니버시아드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김우진(청주시청)이 687점으로 2위,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673점으로 3위로 예선을 통과하며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상위 1, 2, 3위를 휩쓸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049점의 유니버시아드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역시 2033점으로 유니버시아드대회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올랐다. 여기에 혼성팀전까지 1376점으로 모두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컴파운드 예선전 경기(50Mx 36발 x 2회, 720점 만점)에서는 남자부 김종호(현대제철)가 698점으로 1위, 김태윤(현대제철)이 697점으로 2위, 홍성호(현대제철)가 693점으로 8위를 기록해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689점으로 1위, 송윤수(현대모비스)가 686점으로 4위, 김윤희(하이트진로)가 673점으로 19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가 2088점 유니버시아드대회 신기록으로 1위, 여자부가 2048점 유니버시아드대회 신기록으로 1위 혼성팀전에서도 1387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한국 U 대회 양궁 대표팀은 리커브 및 컴파운드 전종목인 10개 종목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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