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IP 매출 확대-유진

  • 등록 2019-07-03 오전 7:55:56

    수정 2019-07-03 오전 9:59:48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상장 예정기업인 에이스토리에 대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등 시즌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며 지적재산권(IP)을 통한 해외 판권과 부가사업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박종선 유진증권 연구원은 “19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에이스토리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이 주요 사업이고 드라마 IP 관련 사업과 부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킹덤 시즌1 제작에 이어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 등을 제작했고 ‘시그널’ 등 과거에 제작한 드라마의 해외 리메이크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시그널과 킹덤을 통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 능력을 보여줘 인기 작품의 시즌제 드라마 중심으로 드라마 제작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텐센트의 ‘쉘 위 폴 인 러브(Shall we fall in love?)’, 올해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시즌1을 제작했다”며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대와 콘텐츠 확보 경쟁 심화에서 회사 콘텐츠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그널’ 시즌1은 지난해 일본에서 리메이크했고 현재 미국에서 ‘우리가 만난 기적’, ‘시그널’ 시즌1 리메이크를 추진 중으로 저작권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11월 중에는 컴투스(078340)에서 킹덤 IP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27~33.3배로 제이콘텐트리(0364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평균 PER(32.8배)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53.8%인 약 501만주로 다소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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