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나눠드리는 분은 신천지 신도가 아닙니다"

  • 등록 2020-02-28 오전 7:54:29

    수정 2020-02-28 오전 7:54:29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실검) 순위 상위권에 ‘신천지 마스크’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천지 신도들이 집집마다 방문해 마스크를 나눠준다며 문을 열도록 해 포교 활동을 벌인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부터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SNS를 통해 ‘사실은 이렇다’고 했다.

시에 따르면 각 가정에 마스크를 나눠주는 사람은 ‘신천지가 아닌 이·통장, 공무원’이다. 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강조했다.

사진=대구광역시 페이스북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집중된 대구시는 이날 마스크 190만 장을 지난 26일 각 구·군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야 했던 방식을 개선해 통장과 이장이 집집마다 직접 마스크를 나누도록 했다.

시는 식약처 물량 외에도 미리 확보한 100만 장을 더 공급했다.

특히 신천지 대구교회가 있어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하는 대구 남구는 구민 한 사람당 마스크 1개씩 돌아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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