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4타수 무안타 침묵…텍사스 4-2 승리

  • 등록 2020-08-12 오후 3:01:06

    수정 2020-08-12 오후 3:01:06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에서 0.182(44타수 8안타)로 하락했다. 출루율도 0.319에서 0.294로 떨어졌다.

1회말 상대 좌완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에게 유격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2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곤살레스의 시속 140㎞ 싱커를 잘 받아쳤지만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날아가 아웃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침묵했다. 추신수는 우완 불펜 맷 매길과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시애틀을 4-2로 제압했다. 텍사스의 승리의 이끈 건 닉 솔락이다. 솔락은 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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