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한탁구협회에 따르면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유 위원의 당선을 확정했다.
선관위 측은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유 위원의 결격 사유를 심사한 결과,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 위원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탁구협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지난해 5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유 위원은 정식 임기를 시작하는 대로 탁구계의 묵은 과제들을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내년 2월 이후로 미뤄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준비부터 2020 도쿄 올림픽 대비, 코로나19 시대 유소년 교육 방안 마련, 저변 확대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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