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온, 빅데이터·세무 솔루션 등 확장…목표가↑ -메리츠

  • 등록 2021-04-05 오전 8:12:03

    수정 2021-04-05 오전 8:12:03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빅데이터와 전자계산서 등 솔루션의 강화와 더불어 이커머스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5%(3000원) 높은 2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올 1분기 비즈니스온의 매출액은 80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2%, 81.7%씩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비즈니스온은 지난해 11월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 ‘플랜잇파트너스’ 인수에 이어 지난 2월 재무관리 솔루션 업체 ‘넛지파트너스’ 등을인수한 만큼큼 관련 사업의 성장이 기대됐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인수 효과를 통해 빅데이터와 더불어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플랜잇파트너스는 시장 정보 분석 위주였던 기존 빅데이터 솔루션과 달리 기업 내부 정보를 분석, 시각화 처리를 통해 빅데이터의 범위를 확대·강화했다”며 “인수 효과를 통해 비즈니스온 역시 빅데이터 매출액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넛지파트너 역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에 더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추가한 만큼 기존 고객의 객단가 상승, 신규 고객 유입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비즈니스온의 신규 사업으로서 ‘이커머스’ 영역 역시 기대됐다. 회사는 기존의 재무 솔루션인 ‘스마트빌’의 웹플랫폼을 활용해 오는 2분기 기업 대상(B2B)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스마트빌의 고객 수만 약 400만에 달한다”며 “지속적인 이커머스 활성화를 통해 서비스와 상품이 확대된다면 플랫폼의 가치 창출 가능성 역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핀테크 사업성을 높이 평가하는 외국인 지분 추이도 긍정적인 요소다. 그는 “비즈니스온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평균 3.8%에서 지난 2월에는 5.13%까지 상승했다”며 “수급 효과에 따른 주가 상승 역시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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