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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70년대 아시아 가요제 진행을 맡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국내 최초 여성 MC이자, 구봉서와 송해 등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들과 호흡을 맞추며 ‘국민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다.
1985년 KBS 라디오 ‘LA에서 온 이여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1994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정착했고 애틀랜타신학대와 임마누엘신학대를 거쳐 전도사로서의 삶을 살다가 지난 2013년 4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성애병원에 마련되며 조문은 7일부터 가능하다. 장지는 경기 무궁화공원묘원이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8시에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