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프듀' 조작 피해자 11명에 보상 완료"

"남은 1인 측과는 협의 진행 중"
  • 등록 2021-08-02 오후 4:08:47

    수정 2021-08-02 오후 4:08: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이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 순위 조작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보상 진행 상황을 알렸다.

CJ ENM 측은 2일 이데일리에 “당사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과 보상 협의를 진행해 (피해자) 12인 중 11인에 대해 피해 보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1인의 기획사와도 보상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합리적인 수준의 보상을 제시했으나 이 부분에 대해 당사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남은 1인 측과 계속 대화를 이어나가며 책임을 지고 보상을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피해 보상 금액이나 내용에 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프로듀스101’은 시청자 투표를 통해 일정 기간 동안 활동하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2019년 네 번째 시즌인 ‘프로듀스X101’이 끝난 뒤 제작진이 참가자들의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CJ ENM은 그해 연말 조작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모두 내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 생태계 지원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펀드·기금 조성을 약속했다. 피해자가 확인되면 적극적으로 피해 보상을 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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