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두바이 전역서 내년 1월까지 열려

DSF (logo on Burj Khalifa)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두바이관광청은 오는 12월15일부터 2022년 1월29일까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Dubai Shopping Festival)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Dubai Festivals & Retail Establishment, DFRE)에서 주관하는 연례행사로 두바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이다. 특히 올해는 2020 두바이 엑스포와 UAE 건국 5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이 기간 두바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은 대형 쇼핑몰과 전통 시장 그리고 플리 마켓 등 도시 전역의 쇼핑 장소에서 최대 7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여행객들은 상시 할인 외에도 추가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알찬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일단 에미레이트 몰을 비롯해 두바이 대표 쇼핑몰에서 최대 90%의 할인을 제공하는 ‘12시간 메가 세일’이 올해도 진행되며, 페스티벌이 끝날 무렵 최고의 할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파이널 세일’도 예정되어 있다.

각종 프로모션과 함께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국내외 스타들의 콘서트는 물론, 연극 공연, 커뮤니티 마켓 및 독점 전시회,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야외 오픈 마켓인 ‘마켓 아웃사이드 더 박스’에서는 올 한 해 아시아 문화의 성공을 기념하며 한국의 인기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여행객들은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도시 곳곳에서 환상적인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불꽃놀이는 알 시프(Al Seef), 라 메르(LaMer), JBR의 더 비치(The Beach), 두바이 크릭(Dubai Creek), 팜 주메이라의 더 포인테(The Pointe)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장한 두바이의 새로운 글로벌 명소로 자리매김한 아인 두바이(Ain Dubai)를 배경으로 최첨단 드론 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