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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단지를 보면, 지난해 9월 경기 수원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는 1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453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28.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12월 인천 부평구에 분양한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5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481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높은 역세권 입지에 수요가 몰리는데다 역 인근으로 인프라가 갖춰져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단지명에 ‘역’ 이름이 들어간 경우 이러한 장점을 가장 극대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선호현상이 두드러진다.
올해에도 역 이름이 들어간 신규 단지들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은 3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21개 동, 전용면적 41~99㎡ 총 2736가구 규모로 이 중 687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일원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구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65가구 규모로 이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동삭세교지구 도시개발구역 일원에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A·B·C 총 812가구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