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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 세계적 소비위축에도 김은 농수산물 중 수출액 1위 효자품목으로 매년 수출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 김의 주요 수입국이다.
우리나라는 2019년과 2020년 일본에 각각 592억원, 774억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수출 규모가 587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다시 11% 가까이 증가했다. 전체 김 수출량도 870만속으로 전년보다 5.6% 늘었다.
김현태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엔저(低)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조미김과 김 조제품 계약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 한·일 수산물 무역과장회의를 통해 부가가치가 큰 품목의 쿼터를 늘리는 등 대일 김 수출 규모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