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걸프전` 승자는?…女아이돌 전쟁 영상 `눈길`

  • 등록 2011-09-28 오후 12:38:05

    수정 2011-09-28 오후 12:38:05

▲ 2011년 걸프전 영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1 걸프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웅장한 음악과 전쟁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상은 `걸그룹들의 자존심을 건 전쟁`이라는 뜻의 `걸프전`을 타이틀로 이미 각각 정규 3집과 4집을 발표한 카라와 브라운아이드걸스, 10월부터 컴백 예정인 소녀시대, 시크릿, 아이유, 원더걸스를 국가에 비교하며 치열한 경쟁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 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이미지를 중간에 삽입, `서울 시장 후보보다 더 치열하다`는 문구를 곁들여 걸그룹들의 대결 구도에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가수는 `한일강국`이라는 타이틀의 카라다. 2007년 데뷔,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 현재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는 정규 3집 타이틀곡 `스텝`(STEP)으로 이미 지난 주 KBS 2TV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달성했다.

그 뒤를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잇고 있다. 최근 정규 4집으로 2년 만에 컴백, `성인돌`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섹시하고 파격적인 무대로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브아걸은 `돌고래 고음`의 창법을 가미한 타이틀곡 `식스센스`로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팬덤강국`으로 표현된 소녀시대는 오는 10월5일 컴백한다. 지난 2007년 데뷔해 정규 3집을 발매하는 소녀시대는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의 `더 보이즈`를 타이틀로 선정, 한국어와 영어 두 버전으로 발매한다. 명실공히 최대 규모의 팬덤을 자랑하는 소녀시대의 1년만의 컴백이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샤이보이`와 `별빛달빛`을 연달아 히트시킨 시크릿도 `음원강국`이라는 타이틀로 이름을 올려놓았다.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시크릿은 오는 10월 중순,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1집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시크릿은 최근 배우 정준호와 함께 소주 광고를 촬영, 국민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국민여동생` 아이유도 `걸프전`에 동참했다. 영상에서 유일한 솔로 여가수로 `좋은날`로 음원 수익 10억원을 달성한 성과가 부각됐다. 돋보이는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의 이번 두 번째 정규 앨범에는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동영상의 마지막은 `월드스타` 원더걸스다. 미국 시장에서 주로 활동하며 `빌보드 핫 100`의 위엄을 달성, `월드아이돌`로 등극한 원더걸스는 1년 반 만인 오는 11월 국내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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