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자문위원장 장기호 "엑스재팬 토시는 희귀 음색"

  • 등록 2011-09-29 오후 4:29:38

    수정 2011-09-29 오후 4:29:38

▲ 빛과소금. 오른쪽이 장기호 교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장 장기호 교수가 엑스재팬의 리드보컬 토시에 대해 극찬했다.

장기호 교수는 엑스재팬의 신곡 `제이드`(Jade)를 모니터한 뒤 “동양인으로서 나오기 힘든 음색이면서 영국, 미국 로커들에게서도 찾을 수 없는 독특함이 느껴진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흐트러지지 않았으며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지도 강하게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장기호 교수는 13년째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교수이기 이전에 퓨전재즈그룹 빛과소금의 멤버다. 최근에는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음악을 듣고 평가하는 능력이 빼어나다.

장기호 교수는 아울러 박성식과 함께 지난 6월, 16년 만에 빛과소금으로 다시 뭉쳐 창단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진 바 있어 우여곡절 끝에 10년만에 재결성된 엑스재팬과 진한 동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빛과소금은 1990년 첫앨범을 냈지만, 원래 1986년 데뷔한 봄여름가을겨울 출신으로 85년 데뷔한 엑스재팬과 출발시기가 비슷하다.

장기호 교수는 오는 10월28일 내한공연을 갖는 엑스재팬에 대해 “록의 정신이 면면히 살아있고 그러한 록스피릿을 완성시킬 수 있는 기술과 호흡을 겸비하고 있다. 강렬한 메탈을 기반으로 팝적인 부분, 비주얼한 요소를 두루 갖춘 세계적 수준의 밴드”라고 평했다.

또 과거 초창기와 전성기 엑스재팬보다도 훨씬 완성도가 느껴지고 음악적으로도 진보적이어서 우리 로커들이 참고 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재팬은 지난 6월28일 유럽투어를 시작한데 이어 남미투어에서도 솔드아웃 퍼레이드를 벌이고 있다. 내한공연 이후에는 상하이 베이징 홍콩 타이페이 방콕 등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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