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한라 에이스 조민호, 손목 부상으로 한달 결장

  • 등록 2012-01-10 오후 5:18:38

    수정 2012-01-10 오후 5:18:38

▲ 안양 한라 조민호. 사진=안양 한라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스하키 아시아 챔피언 안양 한라에 빨간등이 켜졌다.   한라의 에이스 공격수 조민호(25)가 손목 부상으로 인해 최소 한 달 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민호는 지난 8일 안양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벌어진 2011-12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오지 이글스(일본)와의 시즌 4차전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퍽 다툼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가 넘어지면서 스케이트의 날이 손목을 긁은 것.

정밀진단 결과 다행히 인대가 파열되지는 않았지만 동맥, 정맥이 모두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조민호는 서울현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약 6주간의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조민호의 결장으로 공격력에 비상이 걸린 한라는 10일 오후 7시 홈에서 열리는 시즌 5차전 경기에 고려대 출신의 신인 센터 박상진을 대신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호는 박우상, 김기성과 함께 한국 아이스하키의 간판스타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한라에 전체 1순위로 지명받아 입단했다. 2009-10 시즌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36경기 모두 출전, 14골 30도움 44포인트를 터뜨리며 한라가 사상 첫 아시아리그 챔피언이 되는데 주역이 됐다.

176cm 81kg의 비교적 작은 체구이지만 현란한 개인기과 탁월한 스케이팅, 타고난 공격 감각으로 ‘하키 신동’ 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국가대표 붙박이이기도 한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총 5번 태극마크를 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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