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산] 세종학당 161억으로 33억 증액

세계 54개국 140여개소 운영
한국어교원 해외 파견규모 확대
  • 등록 2015-12-05 오전 7:00:00

    수정 2015-12-05 오전 7: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이 5조4948억원으로 확정됐다.

3일 국회에서 의결된 ‘2016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문체부의 내년 재정규모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77개 사업 1543억원이 증액되고 22개 사업 1180억원이 감액되면서 정부안(5조4585억 원) 대비 363억원이 증액된 5조4948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 총재정 규모가 3000억원 삭감된 가운데서도 증액된 것. 금년 대비 10% 증가한 것이며 2016년도 정부 총재정(지출안, 386.4조원)의 1.42% 수준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한글가치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의 예산을 올해 128억원에서 내년 161억원으로 33억원 증액한 것.

세종학당은 정부가 운영하는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외국어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외국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기관이다. 한마디로 한국어의 해외 보급 및 확산을 총괄 지원하는 기관인 셈이다.

내년에는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습자와 교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과 한국어교원의 해외 파견 규모를 확대하는 등 날로 증가하는 한국어 교육수요에 대응하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오아시스로서 세종학당 신규 지정 확대와 즐겁고 멋진 교육 공간 마련을 위한 세종학당 시설개선사업도 지속될 예정이다. 세종학당은 현재 세계 54개국 14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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