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온리원오브의 작사 프로젝트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 온리원오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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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는 지난달 1일부터 싱글 ‘도라 마르’(dOra maar)의 영문 가사를 찾는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유튜브에 자신이 직접 쓴 ‘도라 마르’ 영문 가사가 담긴 영상을 업로드하면 온리원오브의 프로젝트에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가 주어진다.
이 콘테스트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소속사 RSVP는 12일 “아시아는 물론 미주,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지원가 몰리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국적별로는 미국 지원자가 35%로 가장 많고, 여성 지원자가 80%인 가운데 전문 뮤지션 보다는 순수 K팝 팬들의 응모 비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 지원자 영상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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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는 콘테스트를 통해 채택된 가사로 새롭게 녹음을 진행해 음원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우승자는 앨범 크레딧에 작사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멤버들은 “각국에서 쏟아지는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음악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전 세계 K팝 팬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중한 작품들인 만큼 저희도 한곡 한곡 세심하게 듣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