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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용·혼인빙자"…K배우 논란에 손절 시작한 광고계?

  • 등록 2021-10-18 오후 5:52:01

    수정 2021-10-18 오후 5:53:0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K씨가 비연예인인 전 연인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일부 광고계에서도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모 식품 업체는 1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K씨가 올라와 있던 일부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해당 계정에는 식품을 광고하는 게시물 외에는 K씨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e커머스 업체에서도 K씨의 광고를 더 이상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자신이 K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 예민하다는 이유로 스타가 되었다는 이유로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임신이 당황스럽고 무서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용기만 준다면 낳고 싶었다. 카톡으로는 그래도 설득하고, 책임도 질 생각이 있는 것처럼 얘기했지만, 만나서는 전혀 달랐다”며 “촬영 중이던 그가 촬영을 마치고 저희 집에 와서 몇 날 며칠을 제 입에서 낙태하겠단 얘기를 들을 때까지 거짓 회유를 했다. ‘아이를 낳으면 9억이라는 손해배상을 해야 하고 자기는 지금 당장 9억이 없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A씨가 가리키는 K씨를 둘러싼 의혹은 짙어져 가고 있지만 K씨가 누군지, A씨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K씨의 이미지 손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K로 지목된 배우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는 외부와 연락을 전면 차단한 채 묵묵부답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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