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준수·재중·유천, 'SM 소송' 갈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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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7-31 오후 10:09:30

    수정 2009-08-27 오후 10:19:12

▲ 그룹 동방신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방신기는 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소송까지 가는 갈등을 빚게 됐을까.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와 믹키유천 그리고 영웅재중은 3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세 멤버는 SM 측에 불공적 계약을 이유로 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멤버는 13년으로 알려진 전속 계약 기간과 수익 배분 문제 등을 이유로 SM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멤버의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변호사 A씨는 31일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SM을 상대로 계약 관련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송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아준수와 믹키유천 그리고 영웅재중은 이 외에도 '동방신기 화장품 사업 확장'에 대해서도 SM 측과 이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세 멤버와 부모는 함께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태반을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딴 브랜드숍을 서울 강남 그리고 경기도 일산 등지에서 운영 중이다. 세 멤버가 공동 운영중인 화장품 회사는 지난해 중국에도 론칭, 수억원대의 수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세 멤버 중 한 명의 부모는 이 브랜드로 코스닥 상장도 고려할 정도로 사업 확장에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이 화장품의 브랜드에 의문을 품은 SM 측은 '동방신기 화장품'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표해 양 측이 한동안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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