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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수원 삼성이 오는 11일 일본 J리그 인기클럽 우라와 레즈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수원은 '2010남아공월드컵 한-일 동반 16강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J리그의 강호 우라와 레즈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경기에는 염기훈, 이운재, 강민수(이상 수원), 아베 유키(우라와) 등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한일 양국의 대표팀 멤버로 활약한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J리그를 대표하는 서포터스 중 하나인 '우라와 보이스'와 수원의 '그랑블루' 간 관중석 대결도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월드컵 16강 과정에서 한일 양국 축구팬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방학을 맞은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초등학생 특별 무료 입장 이벤트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