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일본 팬과 첫 만남이 대성황속에 치러졌다.
25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소녀시대 첫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총 3회, 2만 명의 규모로 펼쳐졌으며 1000여 명의 현지 연예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소녀시대에 대한 일본 내 뜨거운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소녀시대는 일본 데뷔 싱글로 낙점된 `지니`(`소원을 말해봐`)를 포함해 `런 데빌 런` `다시 만난 세계` `지` 등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2만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
쇼케이스를 관람한 한 일본 여성은 "소녀시대는 다른 그룹보다 춤과 노래 실력이 남다르다. 스타일도 세련되고 귀여워서 자꾸 따라 하고 싶은 그룹이다. 앞으로 소녀시대의 모든 공연에 참석하고 싶다"며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후지TV, NHK, TV아사히, 니혼TV, TBS, 요미우리, 아사히, 산케이스포츠, 주니치스포츠, 오리콘, HMV 등 연예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소녀시대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은 유니버설뮤직재팬 레이블 나유타웨이브의 타카세 본부장은 "쇼케이스에 참석한 관객들의 80%가 제이팝을 주도하는 10~20대 여성이다. 이들의 관심은 제이팝 시장에 소녀시대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소녀시대는 내달 8일 일본 데뷔 싱글 `지니`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내달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SM타운라이브'10 월드 투어 인 LA`를 펼친다.
|
▶ 관련기사 ◀
☞소녀시대, 日선 70~80%가 여성팬 `우세`
☞소녀시대, 日 데뷔싱글 `지니` 티저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