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측 "현아 오마주, 감사한 일이지만 아쉬워" 입장

  • 등록 2014-07-31 오후 3:09:22

    수정 2014-07-31 오후 3:09:22

김태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김태우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포미닛 멤버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지오디(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은 31일 “가수 현아와 작곡·작사자 임현식이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homage)’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미리 협의가 됐더라면 더 좋은 그림이 됐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오디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좋은 의도로 쓰인 만큼 이번 일은 좋게 받아들일 것”이라며 “앞으로는 사전협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가사 중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이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가 god ‘반대가 끌리는 이유’의 “반대라서 더 끌리나 나와 다르니까/ 그게 날 더 사로잡나 처음 본 거니까”는 ‘그게’ 한 단어를 제외하고 모두 같아 논란이 된 바 있다.

그룹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지오디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hommage) 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지오디 팬이란 걸 티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