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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3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2타수2안타3사사구로 맹활약했다.
홈런은 3-8로 끌려가던 8회 나왔다. 6월 24일 이래 무려 5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강정호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드로 바에스의 156㎞짜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강정호는 2-1로 앞선 2회 2사 만루에선 바뀐 투수 조시 필즈의 151㎞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11경기만에 나온 타점이었다.
이후 두 타석에선 내리 볼넷을 얻었고 마지막 타석에선 홈런까지 치며 화룡점정을 했다.
타율은 2할3푼7리로 올랐다.
그러나 강정호는 수비에서선 송구와 포구 실수로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