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노라조, 여름 겨냥 신곡 '샤워'로 폭염 씻어낸다 (종합)

  • 등록 2019-07-17 오후 3:30:39

    수정 2019-07-17 오후 3:30:39

노라조 (사진=마루기획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사이다’보다 더 시원한 곡 입니다”

듀오 노라조가 여름 가요계를 시원하게 적셔줄 신곡과 함께 돌아왔다. 노라조는(조빈·원흠)는 17일 낮 12시 새 디지털 싱글 ‘샤워(SHOWER)’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조빈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지난해 첫 쇼케이스를 하고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당시 매우 설렜는데, 지금 그때의 기분이 든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여름 큰 인기를 얻은 ‘사이다’ 이후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샤워’는 평소 깨끗한 몸에 깨끗한 정신이 깃든다는 조빈과 원흠의 샤워 철학이 담겨 있다. 뭄바톤의 리듬과 아라빅 스케일의 멜로디로 이국적인 느낌이 돋보이는 곡이다.

“샤워, 샤워, 아이 샤워”라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에 흥미진진한 가사가 더해졌다.

조빈은 “노라조는 언제나 전국민이 공감 가능한 소재를 찾는다”며 “대중가수인만큼 우리 노래를 습득하기 위해 대중을 ‘고생’시키기보다 누구나 친숙하고 즐길 수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이다’보다 시원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샤워 후 느껴지는 좋은 느낌’을 담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노라조 신곡 ‘샤워’ (사진=마루기획 제공)
노라조는 지난해 원년멤버인 이혁이 탈퇴하고 원흠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우려도 있었으나 두 사람이 처음 호흡을 맞춘 ‘사이다’가 크게 히트하며 어느덧 ‘조빈과 원흠의 노라조’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원흠은 이날 “부담과 걱정이 컸던게 사실인데 조빈 형이 매일 용기를 줘서 잘 견뎌냈다”며 “‘샤워’를 통해 ‘원흠이 만들어가는 노라조’를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빈은 “원흠은 내가 오른쪽으로 가면 왼쪽에서 커버해주는 존재”라며 “덕분에 노라조의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때 서로 기대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겨서 기분 좋다”며 원흠을 추켜세웠다.

노라조는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는 애칭에 걸맞게 특유의 독특하고 우스꽝스러운 무대의상을 잊지 않았다. 조빈은 이날 ‘양머리’에, ‘뽁뽁이’ 로 제작된 상의를 입었다. 하의는 때밀이 수건을 형상화해 웃음을 안겼다. 조빈은 “(‘뽁뽁이’ 의상이) 여름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입고 있다”며 “항상 ‘노라조는 저런 것도 하는구나’라는 놀라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빈은 “ 2015년 데뷔한 후, 금방 사라질 가수라고 여겨졌는데 벌써 다섯번째 앨범을 냈다”며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앨범을 만들면서 ‘가수의 꿈’인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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