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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심리 하락…'집값 상승' 넉달만에 꺾여

한국은행 ‘9월 소비자동향조사’
  • 등록 2020-09-25 오전 6:00:00

    수정 2020-09-25 오전 7:10:38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넉달간 상승세가 이어졌던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집값 전망도 넉달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월중 79.4로 전월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연합
소비심리지수는 2003∼2019년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2월 100을 하회한 이후 4월 70.8까지 하락한 이후 넉달 연속 상승하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5개월만에 하락반전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심리지수 하락을 이끈 구성지수별 기여도를 보면 소비지출전망이 마이너스(-) 2.6포인트로 가장 높아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른 지출 우려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생활형편CSI(81) 및 생활형편전망CSI(85)는 모두 전월에 비해 각각 4포인트 내렸고, 가계수입전망CSI(88) 및 소비지출전망CSI(92)는 전월대비 각각 4포인트, 7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0)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1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117)는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면서 8포인트 하락했다. 6~8월 상승세를 이어가다 넉달만에 꺾인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비중은 농축수산물(58.7%), 집세(39.4%), 공공요금(33.7%) 순이었다.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도시 25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총2370가구가 응답했다.

출처: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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