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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삼성전자 등 3분기 실적 개선株 찾기

"삼성전자, IM부문 실적 호조에 이익추정치 상향"
기아차·CJ제일제당·LG생활건강 실적 개선 전망
  • 등록 2020-09-27 오전 10:15:09

    수정 2020-09-27 오전 10:15:0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증권가에선 추석 연휴 이후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는 만큼 실적이 개선될 만한 종목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고 유동성, 정책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투자 심리가 나빠지자 국내 증시도 하락 조정을 겪고 있다.

여기에 추석 연휴로 3거래일간 휴장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어디로 튈지 알기 어렵게 됐다. 이럴 때 믿을 것은 실적이다. 내달초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만큼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주에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 각 증권사)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일부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조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추정치가 현실화된다면 영업이익 10조원 돌파는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처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IM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전 사업부 이익 추정치 상향, 3D 낸드(NAND) 128단 수율 개선에 따라 반도체 영업이익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097950)도 실적주로 꼽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터라 온라인 채널 주문이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증권은 기아차(000270)가 원가율 개선과 인센티브 축소 등으로 매출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78.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존 신차 판매 호조는 물론 카니발, 쏘넷(인도 판매)이 가세해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내년 기아차 출하량은 올해보다 15.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증권은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한샘(009240), 컴투스(078340)를 추천주로 꼽았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소비 회복세가 뚜렷한 데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돼 생활용품(위생용품) 수요도 견고한 편이다. 반면 마케팅 비용 지출은 제한돼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샘은 노후주택, 재택근무 증가 등으로 인테리어, 리모텔링 시장 확장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와 전략적 사업협력 관련 MOU를 체결한 만큼 미래 주거 환경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따른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데 게임주 중 밸류에이션이 최저다.

이밖에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9월 컴백하는 트레저의 중국, 일본 팬덤을 고려하면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효성화학을 추천주로 꼽았다. 효성화학이 탈수소화(PDH) 설비를 보유해 프로필렌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부생수소를 획득하는데 수소경제 활성화로 인해 생산, 공급이 모두 가능한 수소 밸류체인의 희소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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