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도 42.8% ‘최고치’…文대통령 40%선 밑돌아[리얼미터]

리얼미터 10월 4주차 여론조사
국민의힘 2.6%P 오른 42.8%…출범 후 가장 높아
민주당은 29.9%…1주 만에 30%선 못 지켜
  • 등록 2021-11-01 오전 8:20:28

    수정 2021-11-01 오전 8:20:28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최고치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두 자릿수 격차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외로 지난달 25~29일 닷새간 실시해 1일 공개한 10월 4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6%포인트 상승한 42.8%로 나타났다. 전고점인 10월 2주차의 41.2%를 경신하며 당 출범 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자료=리얼미터)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하락한 29.9%를 나타내며, 30%선을 밑돌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10월 2주차 당시 14주 만에 30%선이 무너졌다가, 10월 3주차에 다시 회복했는데, 다시 한 주 만에 2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충청권(5.9%포인트↑)·PK(5.2%포인트↑)와 인천·경기(3.6%포인트↑), 남성(3.9%포인트↑), 50대(5.3%포인트↑)·70대 이상(5.0%포인트↑), 보수층(4.3%포인트↑)·중도층(1.4%포인트↑), 무직(15.2%포인트↑)·사무직(5.0%포인트↑)·노동직(3.8%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호남권(2.1%포인트↓)·TK(2.0%포인트↓), 60대(1.2%포인트↓), 학생(2.8%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인천·경기(1.2%포인트↑), 20대(1.7%포인트↑)·60대(1.6%포인트↑), 진보층(4.1%포인트↑), 학생(7.0%포인트↑)·무직(3.4%포인트↑)·가정주부(1.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충청권(6.9%포인트↓)·호남권(2.3%포인트↓), 여성(1.8%포인트↓), 50대(3.5%포인트↓)·40대(2.6%포인트↓), 중도층(3.2%포인트↓), 사무직(4.2%포인트↓)·자영업(1.2%포인트↓)·노동직(1.2%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당 7.0%,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3.6%,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4%, 기타정당 1.1% 순이었으며, 무당층 비율은 9.2%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1.3%포인트 하락한 38.7%(매우 잘함 21.7%, 잘하는 편 17.1%)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하락하며 한 주 만에 40%선을 내줬다.

부정 평가는 0.9%포인트 상승한 56.7%(매우 잘못함 40.7%, 잘못하는 편 16.9%)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8.9%포인트를 기록했다. 13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호남권(8.8%포인트↑)·TK(1.5%포인트↑), 60대(6.8%포인트↑), 무당층(1.4%포인트↑), 학생(1.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충청권(11.3%포인트↑), 여성(1.5%포인트↑), 20대(2.9%포인트↑)·30대(2.7%포인트↑)·50대(2.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8.1%포인트↑)·국민의당 지지층(4.8%포인트↑), 무직(8.4%포인트↑)·사무직(3.7%포인트↑)·노동직(3.1%포인트↑)에서 올랐다.

(자료=리얼미터)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925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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