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측 "임신 고려…CF 촬영 취재 자제 부탁"

  • 등록 2010-05-13 오후 5:48:20

    수정 2010-05-13 오후 6:27:21

▲ 배우 고소영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배우 고소영 측이 오는 14일 CF 촬영 현장 취재 자제를 부탁했다. 고소영이 임신 중인 만큼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임신부에게 혹시나 피해가 갈까 우려돼서다.  

고소영은 오는 14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유기농 업체인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주스 CF 촬영을 한다. 장동건과 결혼 후 첫 공식일정이라 고소영의 모습을 담으려는 많은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고소영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고소영이 신혼 여행에서 돌아올 때 공항에서 갑자기 취재진을 만나 적잖이 놀랐다"며 "고소영이 임신중인 것을 배려해 이번 CF 촬영 취재는 되도록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요구했다. 이날 고소영의 CF 촬영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장동건과 부부의 연을 맺은 고소영은 현재 임신 5개월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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