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첫 영화 주연, 기쁘고 설레"

  • 등록 2010-07-16 오후 4:45:36

    수정 2010-07-16 오후 5:15:15

▲ 황정음(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첫 영화 주연에 도전한 황정음이 작품 촬영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고사2-교생실습'(감독 유선동)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고사2'는 명문사립고등학교에서 여름방학 특별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하나 둘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포 영화.

극중 황정음은 특별반 수업을 맡은 후 학생들이 하나둘 죽어나가는 상황에 맞닥뜨리는 교생 선생님 은수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첫 주연작이기도 하지만 호러를 처음 도전하는 거라 의미가 깊었다"라며 "스스로도 많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작품 선택 배경에 대해서는 "시나리오상의 캐릭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라며 "'하이킥'의 연장선이면서 또다른 반전이 있어 입체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러 장르라는 점도 꼭 도전해보고 싶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작품은 '미스터 주부 퀴즈왕'의 유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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