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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한국어가 아직 많이 서툴러 더 열심히 연습해야할 것 같다. 코믹한 역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고 싶다"
영화 '하이프네이션 3D(Hypenation 3D)'로 9개월만에 컴백한 전 2PM 멤버 박재범이 영화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영화 '하이프네이션 3D'(Hypenation 3D) 현장공개에 참석한 재범은 "춤과 관련한 영화를 찍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하이프네이션'은 세계 비보이대회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미국 비보이팀과 한국 비보이 크루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
극중 박재범은 비보이이자 범죄조직의 조직원 다크니스 역을 맡았다.
재범은 "내가 스스로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한국어도 서툴고 연기실력도 많이 부족해 더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들려주었다.
한국에 온 후 근황에 대해서는 "매일같이 숙소에서 운동하고 PC방에 가면서 시간을 보냈다"라며 "이전 동료들과 특별히 연락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 이후에도 계속 연기를 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장난치는 것을 무척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코믹한 역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며 웃음지었다.
한편 '하이프네이션'에는 재범 외에도 할리우드의 베테랑 배우 캐리 히로유키 다카와 데니스 오 신인 가수 티애 등이 출연하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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