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악역전문 배우` 벗어나고 싶었다"

  • 등록 2011-04-06 오후 4:17:06

    수정 2011-04-06 오후 4:17:06

▲ 손병호(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악역 전문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배우 손병호가 새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나는 아빠다`(감독 전만배)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손병호는 "늘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순수한 영혼을 지닌 인물로 분해 새로운 느낌이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나는 아빠다`는 아픈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사투를 그린 액션 드라마. 극중 손병호는 살인 누명을 쓴 채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는 인물을 연기했다.

손병호는 "최고의 마술사를 꿈꾸는 순수함을 간직한 인물이 마음에 와 닿았다"라며 "사실 얼굴이 좀 과격한 느낌이어서 그렇지 실은 나도 순수한 면이 많다"라고 웃음지었다.

또 "내게 붙여진 `악역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벗어나고 싶었다"라고 들려주었다.

이에 김승우는 "촬영이 끝나고 손병호 선배의 등에서 날개가 돋아났을 정도"라며 웃음짓기도 했다.

한편 이 작품은 오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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