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골키퍼 김용대 "성남전, 무실점으로 막겠다"

▲ FC서울의 수문장 김용대, 사진=FC서울 제공

[구리=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FC서울의 '용데사르' 김용대(33) 골키퍼가 성남전 무실점을 약속했다.

김용대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홈경기를 앞둔 12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미디어데이에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대는 "성남은 좋은 팀이고 쉽게 지지 않는다. 때문에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무실점으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고비가 있었지만 잘 넘겨 1위를 하고 있다. 성남전에서 승리해 연승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김용대는 이번 시즌 14라운드 경기까지 11실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한 경기당 0.78골만을 허락한 셈으로 최소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용대는 여기에서 더 욕심을 냈다. "실점률을 더 줄이고 싶다. 경기당 실점수가 중요하다. 수비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다. 실점만 안하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서울의 우승을 점쳤다. 김용대는 "우리는 공격이 좋다. 수비만 탄탄하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