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오스마르, 외국인선수 최단기 100경기 출전 눈앞

  • 등록 2016-08-31 오전 11:30:01

    수정 2016-08-31 오전 11:30:01

FC서울 오스마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 오스마르가 K리그 100경기 출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오스마르는 지난 28일 전북과의 경기까지 K리그 통산 99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오스마르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울산과 홈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K리그 통산 100 번째 출장을 기록하게 된다. 2014년 3월 8일 K리그 경기에 첫 데뷔한 이후 910일, 2년 반 만에 이루는 100경기 출전 기록이다.

이는 K리그 역사상 외국인 필드 플레이어 중에서는 최단 기간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전남에서 뛰었던 세자르의 931일(첫 데뷔일 기준)이다. 기존 기록을 21일이나 앞당긴다.

리그 역사 속에서 오스마르 보다 더 짧은 기간(첫 데뷔일 기준)에 100경기 출전을 달성한 선수는 총 4명(정광민 882일, 신의손 882일, 김영철 906일, 유상수 909일). FC서울 구단에서는 정광민에 이은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오스마르의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이 빠른 페이스의 가장 큰 비결이다. 지난 2015시즌에는 외국인 필드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리그 전 경기에 풀 타임 출전했다.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56 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업적도 이뤘다.

뛰어난 수비력도 꾸준한 출전의 원천이다. 오스마르는 반칙을 최소화하고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수비로 깨끗하게 공만 빼앗아 오거나 미리 패스 라인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99경기에서 오스마르는 단 12장의 경고를 받았다. 8 경기 당 한 번 꼴이다. 세 시즌 동안 경고 누적 결장이 두 번, 퇴장은 한 번도 없었다. 전 경기 풀 타임 출전에 빛나는 2015년에는 약 3420분 동안 단 두 장의 경고 카드만을 받았다.

주로 최후방과 중원에서의 수비적 역할을 맡아 온 선수로서는 대단한 기록이다. 팀의 주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자리를 변치 않고 지킨 오스마르 덕분에 FC서울도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스마르의 100경기 출전이 기대되는 FC서울과 울산의 대결은 9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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