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원의 3분기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줄고 추정치 120억원 대비 56% 하회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해외 법인의 공격적인 재고자산(1년 이상 재고, 약 30억원) 대손충당금 설정과 독일 테크센터 운전자본 지출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까지 비용증가 영향이 반영되겠지만 내년부터 이익은 결국 매출 증가를 따라갈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