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비예나 동반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파족의 9연승

  • 등록 2020-02-28 오후 9:53:29

    수정 2020-02-28 오후 9:55:26

28일 오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 대 대한항공 경기. 대한항공 비예나가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9연승을 기록했다. 선두 우리카드와의 격차는 4점으로 다시 좁혔다.

대한항공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5 25-15)로 제압했다.

시즌 23승 8패 승점 65를 기록한 2위 대한항공은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우리카드(25승 7패 승점 69)를 바짝 추격했다. 대한항공으로선 3월 7일 인천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이 사실상의 정규리그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올 시즌 삼성화재를 5승1패로 완전히 압도하면서 맞대결을 모두 마쳤다.

힘과 높이에서 대한항공이 확실히 압도했다. 특히 정지석과 안드레스 비예나는 동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석은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과 백어택 3개씩을 터뜨려 20점을 올렸다. 비예나도 백어택 9득점에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 3개씩 잡아내면서 30점을 쓸어담았다.

정지석은 개인 통산 5번째이자 올시즌 리그 19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세웠다. 비예나는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올시즌 리그 20번째 기록을 달성했다.

군 입대를 눈앞에 둔 센터 김규민을 대신해 선발 센터로 나선 진성태는 블로킹과 서브에이스 각각 2개씩 기록하는 등 10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14-5, 서브 득점에서 12-3으로 앞서는 등 모든 면에서 삼성화재에 확실히 앞섰다.

반면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15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대한항공을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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