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터 비 그친 뒤 쌀쌀해져…미세먼지는 `보통`

  • 등록 2020-03-27 오전 6:07:00

    수정 2020-03-27 오전 6:07: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요일인 27일은 전날 밤부터 이어진 비가 오전에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동해안을 제외하고 늦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남해상을 지나는 좁은 통로를 따라 대기 하층의 남서풍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새벽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5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측했다. 전국에서 내리는 비는 서울·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동해안을 제외하고 늦은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이어 27일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9~15도, 낮 최고기온 10~21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제주 1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강릉 12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이어 27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해안에는 바람이 30~60km/h(8~16m/s), 최대순간풍속이 85km/h(24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27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영하권을 기록한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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