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투수 변신 첫 승리 감격...롯데, 6연패 탈출 성공

  • 등록 2021-06-01 오후 10:09:16

    수정 2021-06-01 오후 10:10:27

롯데자이언츠 나균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포수에서 투수로 변신한 나균안(23)이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6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선발 나균안의 6⅔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22일 잠실 두산전부터 시작된 최근 6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반면 키움은 지난 15일 한화전부터 계속된 고척 홈경기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2연패 중이다.

지난해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의 역투가 빛났다.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개인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도 달성하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불과 투수로 변신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투심패트스볼, 포크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롯데 타선도 나균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1회초 추재현이 키움 선발 안우진으로부터 솔로 홈런을 빼앗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3회초에는 지시완이 안우진의 3구째 슬라이더(142㎞)를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롯데는 7회초 2사 1, 2루에서 딕슨 마차도가 키움 구원투수 김동혁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날려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나균안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서준원(⅓이닝), 김대우(1이닝), 김원중(1이닝) 등 필승조를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6㎞의 강속구를 앞세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5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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