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본 김지운 감독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

  • 등록 2021-07-23 오전 10:17:40

    수정 2021-07-23 오전 10:22:08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류승완의 경지! 김윤석의 위력! 조인성의 비상!”

김지운 감독이 영화 ‘모가디슈’를 호평했다.

김지운 감독과 봉준호 감독, 임필성 감독은 22일 오전 아이맥스(IMAX) 기술 시사회를 통해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를 선관람한 뒤 손편지로 직접 소감을 남겼다.

김지운 감독은 “압도적인 힘으로 지옥도의 스펙타클을 펼쳐내면서 모든 걸 정확하게 짚어내는 류승완의 가공할 경지. 이번 탈주극에 류승완의 모든 걸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봉준호 감독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이국적 풍광 속에서, 정겹고도 멋진 배우들의 앙상블을 통해, 숨막히는 클라이맥스를 관통하고 났더니 어느덧 절제된 감동의 라스트에 도착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임필성 감독은 “류승완 감독과 최고의 배우, 스태프들이 만들어낸 스펙타클과 영화적 완성도는 지금 극장에 달려가기에 충분한 동기를 마련해 준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2D, IMAX, ScreenX, 4DX, 4DX Screen, 수퍼4D, 돌비 애트모스까지 전 포맷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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