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디지털 취약 아동에 태블릿PC 지원

국내외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
은행 기기 재사용해 자원 선순환
  • 등록 2022-02-18 오전 8:40:09

    수정 2022-02-18 오전 8:40:09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은행은 ESG 경영 일환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디지털 취약 아동을 위한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용 태블릿PC 지원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의 학습 결손과 교육 불균형 해소가 목적이다. 디지털기기 부재로 비대면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미얀마, 필리핀 등 국외 공부방에 태블릿PC 총 5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블릿PC는 하나은행 임직원이 영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장비로, 오작동 점검과 초기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과정을 거쳐 교육용 태블릿PC로 탈바꿈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국내외 디지털 취약 아동의 교육 환경 개선과 동시에 전자기기 재사용을 통한 자원 선순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태블릿PC 지원 사업을 준비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하나은행에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희망을 전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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