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목표가↓-유진

  • 등록 2022-06-29 오전 8:10:06

    수정 2022-06-29 오전 8:10:0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크래프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3% 감소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에서 3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25996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617억원, 영업이익 168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95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0.5% 늘지만,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규모다.

모바일 부문에서 1 분기 성수기였던 화평정영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비용은 6월 태국 PNC(펍지 네이션스 컵) 개최로 지급수수료가 1분기 대비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연초 무료화로 전환했던 PC 배틀그라운드는 급증했던 1분기 트래픽이 2 분기에도 유지돼 PC 매출도 1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3 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에 돌입할 것이란 설명이다.

크래프톤 해외 개발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는 호러 TPS 신작 게임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PC·콘솔 출시를 12월2일로 확정됐다.

그는 “글렌 스코필드를 비롯한 ‘데드스페이스’의 주요 개발진들이 참여해 게임 퀄리티를 높였으며 공개된 인게임 영상에서도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면서 “유사한 장르의 대표 게임으로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EA의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등이 있는데, 장르 특성상 대중적이기 보다 매니아 층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판매량이 공식 집계되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경우 대부분의 시리즈 판매량이 200만장을 넘겼으며 2017 년에 출시된 ‘바이오하자드 7’는 누적 판매량 1000 만장을 넘기며 대흥행을 기록했다는 점을고려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4분기 판매량 100만장, 2023년까지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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