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늘어난 678억 원, 영업익은 153% 증가한 243억 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트와이스 일본 공연 수익이 분기 내 반영되었으며, 리퍼블릭레코즈 관련 정산(50억원)이 분기 최대 수준을 기록한 영향 덕이다.
NH투자증권은 트와이스를 비롯한 아티스트의 수명 장기화와 안정적인 신인 성장세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고연차인 트와이스의 팬덤 저변 확대에 주목한다”며 “기존 주요 시장인 일본은 물론, 서구권 팬덤까지 확대됨에 따라 콘서트, 음반, MD 등 팬덤 매출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저연차인 라인업 스트레이키즈가 미주 투어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투어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될 전망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자회사 JYP360을 통한 MD 사업 전개 및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시장 확대(미국 중국)를 통한 구조적 성장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