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서울시, "일상방역 속 안전한 추석"

5대 분야 '추석 종합대책' 발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및 태풍 피해 대비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
  • 등록 2022-09-04 오전 11:15:00

    수정 2022-09-04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7일 부터 13일 까지 7일 간 ‘2022년 추석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청전경(사진=이데일리 DB)
특히,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에 방점을 뒀다. ‘방역’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을 철저하게 방지하고 가을 태풍 등 풍수해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우선,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치료 체계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치구별 1개소 이상 운영하고,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총 1001병상을 운영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의료기관(50개소)과 응급의료기관(17개소)도 24시간 가동된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막차시간 연장운행(10~11일)도 재개한다. 실내·외 시립장사시설도 정상 운영하고,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일일 49회 증회(10일~11일)한다.

명절에 특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약 22만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위문금품을 지원한다. 명절기간 노숙인 시설 38개소에서 1일3식 무료급식을 실시한다. 결식우려아동 2만7000여 명에 대한 무료급식은 연휴에도 중단없이 계속된다.

서울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지속 지원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사전점검을 했다. 태풍 북상 대비 추가점검 진행중이다. 연휴에도 기습호우대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자치구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일정 △원스톱 진료기관 △명절 휴일운영약국 △대중교통 막차시간 및 전통시장 주차 등 시민들이 많이 묻는 문의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2022 추석 특별페이지, 120다산콜센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 민원 불편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24시간 빈틈없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솟은 추석물가 안정과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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