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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2010 시즌부터 시행중인 12초룰이 20일 목동 넥센-두산전서 처음 적용됐다.
두산이 0-1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 이숭용 타석에서 두산 투수 김선우가 두차례 12촐 룰 위반 경고를 받아 볼이 선언됐다.
특히 볼 카운트 2-2에서 잇달아 경고를 받아 자동 볼넷을 내주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왔다.
김선우는 심판원의 경고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판진의 경고 사인과 장내 멘트가 있었던 만큼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결국 넥센은 이숭용이 무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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