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뮤비옷' 못 입는다..의상 전면 수정

  • 등록 2010-11-12 오후 3:46:29

    수정 2010-11-12 오후 3:46:29

▲ 카라(사진='점핑' 뮤직비디오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카라 신곡 '점핑'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카라가 무대 의상 전면 수정 작업에 들어갔다.

카라가 새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의상이 배꼽 노출 등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어 수정이 불가피하게 된 것. 이번 의상 모두 빠르고 파워풀한 느낌의 곡과 안무에 안성맞춤 의상이지만 최근 들어 엄격해진 복장 단속에 아쉽게도 지상파 방송 무대에선 보기 힘들 전망이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의상에 대한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거워 일부 방송 무대에서 못 보여주는 것이 아쉽다"며 "그렇지 않아도 카라가 '점핑'이라는 곡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활동하게 돼 국내에선 다른 느낌으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새로운 의상을 제작하면 자연스럽게 그런 느낌을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라는 '점핑'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국내 컴백 무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점핑'이 일본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발표 당일 5위를 기록, 국내 컴백 무대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본과 동시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카라는 11월 셋째 주 '점핑' 첫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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