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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는 지난해 12월부터 2월 말까지 3개월 간에 걸쳐 클럽하우스 리모델링을 했다. 2000년 개장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사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동선을 재배치한 게 특징이다.
1층에 있던 여성라커룸은 로비가 있는 2층으로 옮겨 불편함을 없앴고, 남자라커룸은 골퍼들을 배려해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목욕탕에는 개인 샤워부스와 개별 파우더룸을 만들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원밸리 역사관 조성이다. 1990년대 사업 부지에 대한 인허가를 시작으로 2000년 개장,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원밸리의 발자취’를 역사관에 담았다. 역사관에는 서원밸리와 관련된 고지도를 비롯, 다양한 사료들이 연혁과 함께 전시됐다.
서원밸리 정석천 팀장은 “골프장 최초 역사관으로 향후 보다 많은 사료들을 회원, 직원, 골퍼와의 SNS를 통해 계속해서 채워 나감으로써 서원밸리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명문 골프장으로서의 진정한 향기를 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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