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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선은 4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9언더파 63타를 쳤다. 홀인원 1개와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9타를 줄인 한진선은 오후 1시 30분 현재 공동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한진선은 11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16번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한진선은 침착했다. 그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줄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6번홀과 7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한진선은 8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마지막 9번홀에서 한진선은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고 9언더파를 완성했다.
공동 2위에는 7언더파 65타를 친 오지현(24)과 이슬기(19)가 자리했고 조아연(20)과 이소미(21)이 6언더파 66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