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안보이는 유튜버 뒷광고 논란…박막례 할머니도 SNS 비공개 전환

  • 등록 2020-08-08 오전 9:24:04

    수정 2020-08-08 오전 9:24:21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인기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유튜버로 활동하며 화제를 모았던 박막례 할머니 역시 광고 논란으로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7일 오전 박씨 소속사 다이아티비는 LED 마스크 영상에서 과대광고 논란이 불거지자 입장을 내 사과 뜻을 전했다.

폭로 전문 유튜버 사망여우TV는 박씨를 비롯한 인기 유튜버 7명이 LED 마스크 제품 허위광고를 했다는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당초 ‘사망여우’가 지목한 이들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다고 이번 주 유튜버 뒷공개 논란이 크게 불거지자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서섰다.

다이아티비는 “C사와 협의해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한 LED 마스크 광고 영상에 대해 입장을 말하고자 한다”며 “2019년 C사를 대상으로 한 식약처 시정 조치는 위탁 판매사의 판매 문구에 대한 지적이고, 당사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영상은 시정 조치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이아티비는 “이에 당사는 파트너 크리에이터와 진행한 영상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후 식약처의 우려 혹은 금기 단어에 대해 시청자 오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할 순 없었다. 더 이상의 시청자·소비자의 혼란을 막고자 자체적인 판단 하에 관련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영상들이 시정조치 대상은 아니나 혼란을 막기 위해 비공개 처리했다는 것이다.

다이아티비는 “이 과정에서 협업을 진행하는 파트너 크리에이터분들이 비판의 대상이 된 것과 관련, 파트너 크리에이터분들과 그들을 믿고 지지해주는 시청자분들에게 직접적이고 정확한 소통을 적시에 진행하지 못한 점도 사과드린다”고도 밝혔다.

소속사 사과가 나오자 비판을 의식한 듯 박씨와 영상제작을 맡고 있는 손녀 김유라씨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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