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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볼수록 애교만점`이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태희혜교지현이`, `지붕킥` 등 MBC 인기 시트콤의 뒤를 잇는 작품이다. `태희혜교지현이`와 `지붕킥`은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 작품들과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같은 또래의 자녀를 키우는 30~40대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태희혜교지현이`나 김자옥과 오현경에게 잡혀사는 이순재, 정보석과 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붕킥`과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사 PD는 이어 "제가 실제로 세 딸 중 첫째이고 아버지가 20여년 전 돌아가셨다"며 "할 이야기가 많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여자들의 성역으로 이뤄진 곳에서 남자들이 자기 자리를 찾는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볼수록 애교만점`을 소개했다.
사 PD는 "요즘 강행군을 하고 있다. 오늘 새벽 4시반까지 촬영을 마치고 이 자리에 다시 모였다"며 "매일 얼굴을 보다 보니 출연진들과 제작진이 정이 들었다.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지붕킥`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