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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중국의 윈원영화사(云文(北京)影业投资有限公司, 대표 쩡웨이(曾辉))와 한국의 현진씨네마(대표 이순열)는 `조폭마누라` 중국판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투자 조인식에서는 지난 11일(목)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을 방문했던 40명의 중국 영화제작․투자사 방문단 가운데 한 명인 윈원영화사의 쩡웨이(曾辉) 대표와 현진씨네마의 이순열 대표가 만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작품의 제작비는 4,000만 위안(약 64억 원) 규모로 중국에서 100% 투자한다. 한국영화의 제작 기술로 만들게 되며, 연기자와 촬영 스태프 등은 한국과 중국의 우수한 인력들을 모두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작품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2월 촬영에 들어가 8월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